Lektion 18 에서
Ich gebe dir den Apfel.
Dir gebe ich den Apfel.
전자의 경우는 배워오던 문장이라 위화감이 없지만
후자의 경우 주어의 어순이 반대로 되어있네요.
후자의 문장도 어색함 없이 자주 쓰이는 형태 인가요?
안녕하세요!
답변해설이 늦어 정말 죄송합니다. Es tut mir leid!
평서문에서 동사는 두번째 자리에 옵니다. 이것은 아주 절대적인 사항입니다.
그렇다면 주어는 어디에 있나요? 그렇죠. 첫번째 자리입니다. 이것은 사실 절대적인 사항이 아닙니다. 변할 수 있어요. 주어는 첫번째 자리이거나 동사 뒤의 세번째 자리에 올 수 있습니다. 많은 문장에서 그러합니다.
주어가 있던 첫번째 자리에 강조하고자 하는 다른 것들이 올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통 도치라고 부르죠. 도치문장이요. 주어가 첫번째 자리에 있는 경우는 정치문장이라고 하고요.
아무튼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을 문장 첫번째 자리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나의 단어가 될 수도 있고 부사구 등의 의미단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가령 ‘in der Schule(학교에서)’와 같은 게 부사구입니다. 세 단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하나의 의미단위죠. 이런 게 문장 첫번째에 오면 두번째는 동사, 세번째는 주어가 옵니다. 그리고 나머지 의미단위들이 옵니다.
정치문장보다 도치문장이 더 많습니다. 흔하디 흔한 게 도치문장입니다. 하나의 단락이 있다면 첫째문장은 보통 정치문장이고, 두세번째부터 도치문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Es tut mir leid.
위 문장을 ‘Mir tut es leid.’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mir(나에게)’를 강조한 것입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위 문장에서 동사의 원형은 leidtun입니다. leid(고통)와 tun(행하다)이 합쳐진 단어인데 분리되는 동사입니다.
아무튼 이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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