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k.는 이동, Dat.는 고정] 연습문제 3번 j) m) 질문드립니다.

67과 Ich frage den Lehrer. | 미라 님의 질문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 67과 문제를 풀다 궁금한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67강 연습문제 3번 j) Ich haenge die Kleidung in den Schrank (Akk) neben dem Fenster (Dat).
동사가 haengen(-을 걸다)이라 in den Schrank에서는 Akk가 쓰인게 이해되는데,
뒤에 neben에서는 왜 Dativ가 쓰인건가요? 똑같이 동사 haengen에 영향을 받는게 아닌가요?

마찬가지로 연습문제 3번 m) Ich habe die Milch auf den Tisch neben dem Schrank in der Kueche gestellt.
동사가 haben이라 Milch와 Tisch는 Akk가 쓰인거같은데, 왜 Schrank와 Kueche에서는 Dativ가 쓰였는지 잘 이해가가지 않습니다.

즉, Dativ와 Akk 둘 다 쓰일 수 있는 전치사에서는 앞의 동사를 보고 해석상(이동이 있는지 아닌지)판단하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틀리다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Hallo!
열심히 공부하시는 듯합니다.

다음 문장에 대해 질문 주셨습니다.
Ich haenge die Kleidung in den Schrank (Akk) neben dem Fenster (Dat).
‘나는 옷을 창문 옆에 있는 옷장에 건다.’라는 뜻입니다. ‘나는 옷을 옷장에 건다’는 움직임의 방향을 나타내므로 ‘in den Schrank’라고 Akk.를 쓰는 것이 이해되실 것입니다. 그런데 ‘neben dem Fenster’라고 Dat.가 쓰이는 이유는 ‘옷장이 창 옆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더 생각해보시면 이것은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될 것 같습니다.
다음 문장도 마찬가지입니다.
Ich habe die Milch auf den Tisch neben dem Schrank in der Küche gestellt.
‘나는 우유를 부엌에 있는 찬장 옆의 책상 위에 놓았다.’입니다. 결국은 우유를 책상 위에 놓았다는 것인데요, 여기서의 ‘책상 위에’는 동작의 방향이므로 Akk.이지만, ‘찬장 옆’과 ‘부엌 안’은 고정된 장소이므로 Dat.인 것입니다. 질문글에서 ‘앞의 동사를 보고 해석상 이동이 있는지 아닌지 판단’하신다고 말하신 대로입니다. 바로 그런 기준에서 생각할 때 ‘우유를 책상 위에 놓는 것’만이 Akk.이고, ‘찬장 옆’이나 ‘부엌 안’은 이동이 없는 고정된 장소인 것입니다.

참고로, 남성명사인 Shrank는 엄밀히 해석해 ‘장’이라고 해야 하겠는데요, 위에서는 각각 ‘옷장’과 ‘찬장’으로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