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den은 조동사이기만 할까?] ~할수록 ~ 하다 비교급문장 질문입니다

29과 Dein Fahrrad ist…| 돌돌이 님의 질문

녕하세요 버터텅매니저님 🙂
저는 무사히 schritt4 까지 완강하고 복습중입니다! 
다른분들이 올린 질문들도 유심히 보는 편인데요 이전 질문글에 ‘~할수록 ~하다 ‘ 라는 표현을 질문한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 질문글 답변에 매니저님이 써주신 예문 중에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Je mehr do isst, desto schneller wirst du dick. 네가 많이 먹을수록 빨리 뚱뚱해질것이다
->여기서 wirst 를써서 미래표현을 했으니 동사원형이 필요해보이는데, sein 은 생략된건가요? 
-> schneller는 여기서 부사인것같은데요. 형용사가 비교급이나 최상급이 되었을때 
영어에서 처럼 형용사 또는 부사로 쓰일수있나요?  
아 돌돌이님, Hallo!!
오 축하드립니다! 80과의 버터텅 터널을 통과하셨군요! 훌륭하십니다!
공부를 정말로 열심히, 그리고 치밀하게 하는 사람은 좋은질문방에 올려진 질문들을 유심히 읽으며 연구합니다. 잘 하고 계십니다!

질문 주신 것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우선 werden 동사는 가장 먼저 ‘되다’라는 뜻을 가진 자동사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 자체로 온전한 뜻을 가진 동사라는 것입니다.

Es wird kalt. ((날씨가) 추워진다.)
Er wird bald Vater. (그는 곧 아빠가 된다.)

위와 같이 됩니다. 미래시제를 나타내는 것은 조동사(Hilfsverb)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고, 언제나 그렇게만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즉 werden과 관련하여서는 우선, ‘되다’라는 뜻의 자동사로서, 또 미래시제를 나타내는 조동사로서, 그리고 수동태 문장에서의 조동사로서의 역할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동사는 werden-wurde-geworden으로 시제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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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mehr du isst, desto schneller wirst du dick. (네가 많이 먹을수록 빨리 뚱뚱해질 것이다.)
위의 문장에서 schnller의 문법적 역할에 대해 질문하셨는데요, 이것은 schnell이란 형용사의 비교급 형태지요.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하는 부가어적 용법과 부사처럼 술어의 일부가 되는 술어적 용법이 있습니다. 이 술어적 용법으로 쓰이는 형용사를 이른바 부사적 형용사(Adverbielles Adjektiv)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무튼 schnell이 비교급 schneller로 변했다고 하여 어떤 문법적 역할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schnell과 문법적으로 똑같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