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ritt 2] 과거완료 현재완료 차이

33과 Tobi hatte Geburtstag. | 져니쓰 님의 질문

안녕하세요
강의보다 궁금증이 생겨 글을 올립니다.
제가 강의를 순서대로 보지 않고 필요한 순서대로 보고 있어요
동사시제부분 공부중인데 제가 못찾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현재완료가 보이지 않아서요
다른 교재로 병행해서 보고 있는데 다른 교재 및 블로그에는
과거완료 : hatte/war(과거) + p.p(과거분사)
현재완료 : haben/sein(현재) + p.p.(과거분사)
이렇게 정리가 되어 있는데버터텅에서는 과거완료에 (현재+과거분사)로 정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Ich bin fröhlich gewesen. 이렇게 과거분사 로 설명이 되어있어요..
Ich war fröhlich gewesen. 이렇게가 과거완료 아닌가요?
헷갈리네요..의미가 같은건가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져니쓰 님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많이 기다리셨지요..?

독일어는 시제와 그에 따른 동사형태로 다음 다섯 가지가 구분됩니다. ‘haben’동사를 예로 들겠습니다.
1. 현재Gegenwart(현재형Präsens) : haben
2. 미래Zukunft(미래형Futur) : werden haben
3. 과거Vergangenheit(과거형Präteritum) : hatten
4. 과거Verganenheit(완료형Partizip Perfekt) : haben gehabt
5. 대과거Vollendete Vergangenheit(대과거Plusquamperfekt) : hatten gehabt

3번과 4번은 시제가 같습니다. 둘 다 과거인데요, 다만 용례상 구어(口語)인가, 문어(文語)인가로 구분을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3번은 문어에서, 4번은 구어에서 쓰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4번인 완료형(Partizip Perfekt)을 한국어로 해석할 때 ‘현재완료’로 할 것인가, ‘과거완료’로 부를 것인가인데 말씀하신 대로 교재에서는 ‘과거완료’라고 부릅니다. 다른 문법설명에서는 ‘현재완료’로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 역시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현재완료’라고 부를 경우 영어의 ‘현재완료’ 시제가 연상되어 시제를 이해하는 데에 착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영어식의 ‘현재완료’는 독일어에서는 따로 구분되지 않거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어에서는 영어에서처럼 ‘현재진행’의 시제나 ‘현재진행형’도 따로 구분되지 않거나 없습니다. 영어에서의 ‘현재진행’은 독일어에서 대개의 경우 과거시제 안에 포함되거나 현재로 편입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과거완료’라 부르는 쪽을 따르는 것인데요, 이것은 근본적으로 해석의 문제가 되겠습니다. 공부하시는 입장에서는 그저 ‘완료’라고 부르고 이해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어쩌면 또한 위의 다섯가지 형태들 중에서 5번에 대해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역시 버터텅 교재에서는 언급되거나 다뤄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한국어로 ‘-었’이라는 선어말어미를 붙여 ‘-했었다’라고 진술하는 시제입니다. ‘말했다’가 아닌 ‘말했었다’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독일어에 있긴 있으나 잘 쓰이지 않는 시제이고, 실제로 현재, 과거, 완료 등을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데다, 완료형을 만드는 방식을 이해하면 이 대과거를 이해하거나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기에 교과과정에서 생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