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öchten과 wollen] 31과 연습문제 1-h 질문 있습니다!

31과 Tobi will Eis essen. | 후니피앙… 님의 질문

안녕하세요! 
독어독문학과를 다니고 있음에도 실력이 매우 부족한 학생입니다.
1년 간 배운 내용을 복습하려고 인강을 끊었으나 항상 새롭게 배우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 한국어로 배우다 마뉴엘 선생님과 원어로 배우니 느낌이 매우 색다릅니다.

1-h) Ich mochte zuerst nachdenken und dann will ich entschieden.

강의에서 wollen은 확고한 의지, mochte는 wollen 보단 약하고 정중한 소망과 의지라고 배웠습니다.

* 이 개념을 적용하기 전에 문장 해석이 매끄럽게 되지 않아 mochte와 will 중 무엇을 넣어야할지 매우 헛갈립니다. ‘난 첫번째로 생각하길 원했다. 그리고 난 결정할 것이다.’ 이렇게 해석되는 게 맞나요?

* 또 konnen과 durfen처럼 mochten과 wollen도 의미상 차이인 건가요? 문장을 읽고 의지가 확고한지 그에 비해 유하게 확고한지로 구분해야하는 건가요??
머리 속이 정리되지 않아 너무 마구잡이식으로 질문한 것 같네요. 항상 고생 많으시고 요즘 날씨가 다시 추워지는데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입으셔요!
안녕하세요, 후니피앙 님

독어독문학과를 다니시는군요.. 버터텅 회원님들 중에는 독문과를 졸업하신 분들도 많고 독일 현지에서 어학중이신 분들도 많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성과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Viel Erfolg!

우선 질문하신 예문을 해석해 보죠.
Ich möchte zuerst nachdenken und dann will ich entscheiden.(나는 우선 좀 깊이 생각하고 싶다. 그리고나서 결정할 것이다.)

잘 정리하신대로‘wollen은 확고한 의지, möchten는 wollen 보단 약하고 정중한 소망과 의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 짧게 요약해 wollen은 강한 의도를, möchten은 부드러운 의도를 나타낸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이 둘은 자주 혼용됩니다. 의도의 강함이나 부드러움은 주관적인 것이고, 표현하는 방식이 그렇다는 것일 뿐이지 실제의 의도가 정말 그렇게 곧이곧대로 표현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 예문에서 두 동사를 서로 바꿔써도 됩니다. 또한 누군가 두 동사 중 하나만을 가지고 예문을 말한다고 하더라도 의도가 크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möchten과 wollen은 대개의 경우 서로 바꿔써도 됩니다. 또한 실제의 회화에서는 자신의 의도가 아무리 강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완곡하게 표현하는 방식이 대체로 선호되므로 möchten이 상대적으로 더 자주 쓰입니다.

어젯밤에는 전국에 눈이 많이 내렸네요. 저 버터텅 매니저는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병실 밖으로 눈내리는 풍경을 구경했더랬습니다.(심각한 병은 아니고 며칠 뒤 퇴원합니다.) 회원님도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