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kannte는 남성인지, 여성인지] 연습문제 질문있습니다~

27과 eine Frau, ein Kind… | 김수진 님의 질문

안녕하세요 매니저님. schritt1 다 듣고 2를 듣고 있는 학생입니다.

전에 올렸던 질문도 좋은 답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매니저님을 믿고 질문을 올립니다.

연습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요 ^^;

g번에 Ich schreibe seinen Brief an eine Bekannte.

라는 문제인데요. 사전을 찾아보니 Bekannte가 남성, 여성명사라고 나와 있었어요. 저는 einem Bekannte라고 썼고 틀렸습니다 ㅠㅠ

Bekannte라는 명사처럼 명사의 성이 두종류인 명사들이 있더라구요. 도대체 둘 중에 뭘 선택해야 하는건가요? 무슨 특정한 규칙같은게 있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an 전치사가 검색해보니 3,4격의 지배 전치사라고 나왔는데요. 이 문제에선 Akk. 지배를 받는 것 같은데 맞나요? 사전에 검색한 an 전치사는 전혀 이 문장이랑 해석이 안맞는 뜻이 나와서요. 이 문장에서 an 이 어떻게 쓰인건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두가지가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니저님! 항상 감사합니다~!
수강후기도 곧 올릴게요~~
안녕하세요 김수진 님.

꾸준히 공부하시는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도 지속하시기 바라며 질문 생기면 주저없이 올리세요.

Ich schreibe einen Brief an eine Bekannte.

위 문장에서 우선 문제가 된 ‘Bekannte’란 단어에 대해서입니다. 이것은 원래부터 이런 명사가 있어서 그리 된 게 아니라, ‘bekannt(유명한, 알려진)’이라는 형용사가 명사로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것은 ‘아는 여자’, ‘아는 남자’, ‘아는 사람들’ 등의 뜻을 가진 명사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입니다.

Bekannte  (아는 사람(여자))
Bekannter (아는 사람(남자))
Bekannte (아는 사람들(복수))

이것은 명사로 취급받지만 그것의 어미가 여전히 형용사어미로서 변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됩니다.

ein Bekannter (어떤 아는 사람(남자))
eine Bekannte (어떤 아는 사람(여자))
welche Bekannte (몇몇 아는 사람들)

Ich sehe eine Bekannte. (나는 아는 한 여자를 본다.) <-Akk.
Ich spreche mit einer Bekannten. (나는 아는 한 여자와 이야기한다.) <-Dat.
Er fragt einen Bekannten. (그는 아는 한 남자에게 묻는다.) <-Akk.

위와 같이 됩니다. 만약 앞에 정관사가 온다면 정관사에 따른 형용사변화를 합니다.
형용사가 명사화되는 것, 그리고 명사화되었음에도 여전히 형용사어미를 다는 것. 이것이 이 부분의 핵심입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이것을 두고, 뒤에 올 명사를 생략하고(너무 뻔하므로), 형용사가 뒤의 생략된 명사의 흔적을 표시하고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위 예문들의 경우는 Frau, Mann, Leute 등의 단어들이 생략된 셈이지요. 독일어에는 이런 것들이 흔합니다.
좋은 공부방법으로는 위의 예문을 그저 통째로 외우는 것입니다. 너무도 전형적인 문장이어서 아주 흔하게 쓰이기 때문입니다. 버터텅의 예문들은 대개 그런 문장들입니다. 가급적 여러번 읽어보고 한번 외운 뒤 지나가세요. 다음은 추가로 형용사가 명사화된 예문들입니다. 아래의 예문들 중 처음의 두 문장은 원래의 명사들을 그대로 쓴 것이고, 그 다음의 두 문장은 위에서의 명사들을 생략한 뒤 형용사를 명사화시킨 것입니다.
 
Zwei betrunkene Männer schliefen gleich neben ihm.
Eine blinde Frau saß daneben und weinte.

– Zwei Betrunkene schliefen gleich neben ihm.
Eine Blinde saß daneben und weinte.


다음 질문에 대해서입니다.
전치사 an은 Dat.와 Akk.를 그때그때 맞게 취합니다. 그런데 질문하신 경우에는 Akk.를 취합니다.

<schreiben an jemaden.> (누구에게 편지를 쓰다)

하나의 숙어라고 생각하고 위의 깍지에 들어있는 그대로 외우세요. ‘jemanden’은 사람을 지칭하는 Akk.인 것을 알지요? ‘누구에게 편지를 쓰다’라는 말을 그렇게 합니다. 다른 예문을 만들어보면,

Er schreibt an seine Mutter. (그는 어머니에게 편지를 쓴다.)

위에서 seine Mutter는 Akk.입니다.

이해가 다 되었나요? 그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