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과 Gegenwart und Vergangenheit | 셀룰라이… 님의 질문
안녕하세요! 계속 질문 올려서 죄송합니다…ㅎ..ㅜ 5번 f)에서 Sie findet ihren~~이 답이었는데요, 여기서 findet라는 형식에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finden-fand-gefunden 에서 현재형은 finden인데요, 이게 er/sie/es 뒤에 오면 어미 -t 가 붙어 findt가 되야 하지 않나요? 왜 findet인가요? 7번 b) ‘Wie ___ es euch in Paris gefallen?’ 구조가 잘 이해가 가질 않아요. gefallen이 fall의 분사형이면 ‘떨어지다’의 뜻일텐데, 그러면 ‘그것은 어떻게 너에게 떨어졌니?’ 이렇게 해석되나요? 해석해도 이상하고 euch가 Dativ면 왜 haben -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c)에서는 답변의 답이 이해가 안 갑니다. ‘Jeden Tag __ es geregnet’ 에서 regnen은 ‘rain’의 뜻이므로 es regnet 는 it rains의 의미겠죠. 그런데 대체 왜 hat이 빈칸에 들어가나요…? d) ‘__ Sie gestern auch in der Nacht gearbeitet?’에서도 위와 마찬가지 이유로 왜 Haben이 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음 너무 많이 여쭤봤네요 ㅠㅠ 항상 감사해요…ㅜㅜ |

네, 계속해서 설명답변드릴게요.^^ 1.> 부드러운 발음을 위한 e finden의 3인칭 findet는 findt가 아니고 중간에 e가 들어갈까. 부드러운 발음을 위해서입니다. d와 t는 혀끝에서 나는 소리인데 연속해서 발음하기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럴 때 e가 들어갑니다. 이러한 경우는 독일어에서 아주 흔합니다. 이런 것도 경험적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2.> Wie hat es euch in Paris gefallen?(파리에서는 어땠니(마음에 들어니)?) (직역: 파리에서 그것은 너희에게 어떻게 마음에 들었니?) gefallen은 ‘마음에 들다’라는 뜻의 동사입니다. 보통 주어는 사물이 되죠. ‘어떤 것이 누구의 마음에 들다’이니까요. 위 예문에서 주어는 ‘es’이고 의미상 ‘파리에서의 모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 질문이 나온 것은 ‘gefallen’이란 동사를 잘못 이해하셔서 입니다. 이것은 ‘마음에 들다’라는 뜻이고 Dat.(누구에게)를 동반합니다. haben지배입니다. 3.> ‘regnen(비 오다)’은 haben지배 regnen은 과거분사형에서 haben과 함께 쓰입니다. 꼭 알아두세요! schneien(눈 오다)도 마찬가지입니다. 4.> arbeiten (일하다)는 타동사. haben지배. 보통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타동사는 haben지배입니다. 한국어해석에서 ‘을/를’을 필요로 하는 동사들이죠. arebeiten은 타동사입니다. 비록 ‘일하다’에서 ‘을/를’이 들어가지 않는다해도 ‘일을 하다’라고 하는 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타동사는 haben 지배이고, 자동사는 sein지배입니다. 물론 방금 전 위에서 보았듯 예외가 있습니다. regenen 같은 동사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음에도 haben 지배입니다. 독일어가 참 어렵습니다. 이 말을 여러분께 기회가 있을 때마다 드리고 있습니다. 독일어를 쉽게 배우는 길은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그 어려움을 정면으로 직면하며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수나 오류를 겁내지 않고 마음을 크게 먹고 배우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