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부사와 장소부사의 위치

12과 Welches Datum? | 김원재님의 질문

안녕하세요~~ 날씨가 갑자기 풀렸는데 감기조심하시길 바래용 ㅜ

Er fliegt am fuenfzehnten Dezember nach Deutschland. 에서 am 부사구와 nach 부사구의 위치가 바뀌면 안되나요?
또, Silvester ist einunddreizigste Dezember in Deutschland. 이 문장에서도, in Deutschland 가 ist 앞으로 가면 안되는지 궁금하네요!
항상 주어 동사 시간 장소(방향) 순으로 써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매번 감사드립니다~

네, 더위가 가시니 이제 좀 지낼 만하네요. 공부하기에는 가장 좋은 철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독일어 공부에 본격모드로 돌입하시기를 바랍니다.

1.>Er fliegt am fuenfzehnten Dezember nach Deutschland. 에서 am 부사구와 nach 부사구의 위치가 바뀌면 안되나요?
– 위 질문이 만약 ‘am fünfzehnten Dezember’와 ‘nach Deutschland’의 위치를 서로 바꿔도 되는가를 묻는 것이라면 일단 그렇다는 대답을 드리겠습니다.

Er fliegt  nach Deutschland am fünfzehnten Dezember.

위와 같이 말해도 문법적으로 어긋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사구는 시간, 방향, 장소의 순서로 쓰는 게 보통은 자연스럽습니다. 


2.> 또, Silvester ist einunddreizigste Dezember in Deutschland. 이 문장에서도, in Deutschland 가 ist 앞으로 가면 안되는지 궁금하네요!
– 네. 됩니다. 다만 ‘in Deutschland’가 강조되는 모습일 때입니다. 즉 누군가 다음과 같이 묻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Silvester’를 음력 설로 하는데, 독일은 어떤가요?” 그러면 대답을 그에 맞춰, “독일에서는(In Deutschland) …”으로 시작해 말한다면 자연스럽겠지요. 즉 도치문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되겠지요.
In Deutschland ist Silvester einunddreizigste Dezember. (독일에서는 섣달그믐이 12월 31일이다.)

항상 주어 – 동사 – 시간 – 장소(방향)으로 쓰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적당히 문장을 도치시키는 게 훨씬 좋습니다. 단 주어 외의 다른 부분이 동사 앞으로 감으로써 강조되 자연스러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