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과 Ich bin verheiratet.

[‘vergeben’의 뜻] vergeben

9과 Ich bin verheiratet. | 슈슈 님의 질문

안녕하세요~
예문에 나오는 “Ich bin vergeben” 문장이 무슨 뜻인가요?사전을 찾아보니 vergeben이 용서하다/주다 등등의 뜻이 있는데요..

감사합니다! 

‘Ich bin vergeben.’이란 말을 직역한다면, ‘나는 (누군가에게 이미) 주어졌다.’ 정도가 됩니다.
의역하자면, ‘나는 임자있는 몸이다,’쯤이 됩니다. 요즘말로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이미 품절되었다.’
‘결혼을 했다’라는 뜻보다 ‘사귀는 이성이 있다’라는 의미로 씁니다.

위 문장에서 ‘vergeben’은 과거분사형태인데, 그 원형도 마찬가지로 ‘vergeben’입니다. <원형 – 과거 – 과거분사>의 형태로 나타내자면 <vergeben – vergab – vergeben> 입니다.
한국어에서 ‘주다’와 ‘줘버리다’나 ‘부여하다’의 의미상 차이를 설명하자면 어떻게 될까요? ‘geben’과 ‘vergeben’ 사이에도 비슷한 의미적 차이가 있습니다. ‘주다(geben)’가 어떤 맥락에서 ‘(무엇을) 영원한 고착상태로 부여하다’는 의미로 될 때나, 또는 ‘(무엇이) 잘못 전달되다’ 등의 뜻이 될 때 ‘vergeben’을 씁니다.
위 문장은 상태수동(Zustandspassiv)문장입니다. 이것은 가령 ‘문이 열려있다’라고 할 때 ‘문이 (누군가에 의해) 열려진 상태로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수동문장의 형태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Die Tür ist geöffnet.’
상태수동 문장은 sein 동사에 과거분사를 결합해 만듭니다. 그래서 두 문장이 각각 <sein + 과거분사>의 형태가 된 것입니다.
 ‘Ich bin vergeben.’
 ‘Die Tür ist geöffnet.’

상태수동에 대해서는 59과에서 수동문을 다룰 때 함께 배웁니다.

가족관계 명칭 질문

9과 Ich bin verheiratet. | ttoksuni님의 질문

1.독일에서는 이모와 고모, 이모부와 고모부의 구분이 없나요?또한 처제,처형과 시누이, 그리고 형부와 처남도 구분없이 부르나요?

제가 사전을 찾아보니까 이모와 고모 모두 Tante 라고 부르고, 이모부와 고모부 모두 Onkel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맞나요?
또 처제 처형 시누이 모두 Schwagerin, 형부 처남 모두 Schwager이라 부르는 것 맞나요?

2. Schwester와 Bruder의 복수형 알려주세요!!

Tante와 Onkel은 엄마쪽과 아빠쪽 모두에게 해당합니다. 이모와 고모는 Tante,  삼촌과 외삼촌은 Onkel입니다. 이모부나 고모부에 대한 호칭은 모호합니다. 어떤 이는 Onkel이라 부르고, 어떤 이는 그것을 가리키는 호칭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der Mann meiner Tante(이모/고모의 남편)’라고 여깁니다. 아무튼 이모와 고모의 호칭상 구분은 없습니다. 삼촌과 외삼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은 Schwager와 Schwägerin에 대해서입니다. 한국의 가족 안의 호칭은 세분화되어 있고 엄격하지만 독일이나 서구문화에서는 좀 단순합니다.

Schwager : 결혼한 배우자의 형제, 결혼한 남매의 남편
매제, 제부, 시동생, 아주버니, 처남, 처형

Schwägerin : 결혼한 배우자의 남매, 결혼한 형제의 아내
형수, 제수, 올케, 아가씨, 형님(남편의 누나), 처제, 처형

위와 같습니다.

Schwester와 Bruder의 복수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Schwester : Schwestern
Bruder : Brüder

[‘나는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어.’라는 표현] 9과 연습문제 1번 질문입니다

9과 Ich bin verheiratet. | 아라시님의 질문

안녕하세요. 17년 3월에 독일로 유학을 가게 되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지는 독일어가 너무 어렵기만 하네요..개념도 아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꾸준히 듣고 반복해서 듣다보면 언젠가는 잘할 수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하루에 한 강씩 꼬박꼬박 듣고 있습니다^^
그러다 9강 1번 문제에서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하고자 합니다.

1번 b에서 너는 남매가 있니 할 때 Hast du Geschwister?라고 물어봤는데 평소 가족관계 이야기할 때 나는 여동생이랑 남동생있어라고 말하고 싶을때 Ich habe Gewschwister.이라고 답해도 되나요? 그리고 세명 중 나는 첫째야라고 말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번에서 g문제도 질문합니다.
Wohnst du alleine? 너는 혼자사니?
Nein, ich wohne mit meinen Eltern. 이 문장에서 Eltern이 여성명사이기때문에 meine Eltern이라 되야하지 않나요? 남성명사 앞에서 주격일때 빼고 -en으로 끝나고 여성명사일때는 -e로 끝나는게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독일로 갈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하시고 준비하셔서 독일에 잘 안착하시길 바랍니다. 독일어 배우기가 쉽지 않지만, 꾸준히 공부하면 정복할 수 있습니다.

1.> ‘나는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어요.’라고 말하고 싶다면…
‘Ich habe eine Schwester und einen Bruder.’라고 합니다. 그냥 ‘나는 남매가 있어요.’라고 말하고 싶다면, 질문에서 말씀하셨듯 ‘Ich habe Geschwister.’라고 하면 됩니다.
또 질문하신 ‘나는 첫째야.’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Ich bin das erste (Kind).

괄호 안의 ‘Kind(아이)’는 말해도 되고 생략해도 됩니다. 이미 나이든 어른인데 자신을 아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의아해 하실지 모르겠는데, 나이와 상관없이 그렇게 말합니다.
또한 여동생은 ‘jüngere Schwester’, 남동생은 ‘jüngeren Bruder’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Ich habe eine jüngere Schwester und einen jüngeren Bruder.

2.> Eltern은 여성명사인가?
아닙니다. 복수명사입니다. 이 단어는 특수하게도 단수형은 없고 복수형만 있습니다. ‘Leute(사람들)’이란 단어도 마찬가지로 복수형만 있습니다. 이런 단어들이 몇 있어요. 아무튼…

Ich wohne mit meinen Eltern. (나는 부모님과 함께 산다.)

mit(~와 함께)은 Dativ와 함께 쓰이는 전치사입니다. ‘meinen’이라고 ‘나의’라는 소유대명사에 ‘-en’이라는 어미가 붙은 이유는 복수 Dativ의 어미이기 때문입니다. 곧 14과에서 정관사변화를 배우시는데요, 복수 Dativ는 ‘den’이죠. 이것의 어미가 반영된 것입니다. 소유대명사는 관사나 형용사처럼 이런 어미변화를 통해 문장에 적용됩니다.

조금 어려운가요? 곧 이해하시게 되리라 믿습니다.

[전치사와 격] 연습문제 1번의 g) 답문 중 einen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9과 Ich bin verheiratet. | sy27님의 질문

안녕하세요!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있습니다.ㅎㅎ

다름이 아니라 9과 연습문제 1번의 g) 답문, ich wohne mit meinen Eltern 이 문장에서 왜 meinen이 쓰이는지 질문이 생겨서요. die Eltern이라 meine Eltern으로 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언뜻 들어본 소유격에 복수가 합쳐져서 그런건가요..!
또한 같은 맥락으로 엘자 선생님이 말씀하신 ‘Ich lebe in einer Partnerschaft’에서 어떻게 einer가 쓰이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sy27 님!

1.> ‘Ich wohne mit meinen Eltern.(나는 내 부모님과 함께 산다.)’에서 ‘meinen’의 문법적 구성
무엇부터 설명을 드려야 할까요… 우선 단어 ‘Eltern(부모님)’은 복수단어입니다(특이하게 복수형만 존재하는 단어입니다). 복수형 정관사 Nominativ는 ‘die’이지요, 그래서 ‘die Eltern’. Dativ라면 어떻게 되나요? ‘den Eltern’입니다. 복수형 정관사가 어떻게 변하는지는 14과에 나오는데요, 미리 교재를 살짝 들여다보셔도 되겠습니다.
‘나의’라는 뜻의 소유대명사는 ‘mein’인데요, 이것은 관사처럼 성, 수, 격에 따른 어미변화를 합니다. 네 소유대명사의 어미변화는 관사처럼 됩니다. ‘그’, 혹은 ‘어느’라는 뜻의 관사를 ‘내/네/우리’등의 소유대명사가 대체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에 따른 어미변화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복수 Dativ의 정관사가 ‘den’이라고 했는데, 이 어미가 mein에 붙어 ‘meinen’이 된 것입니다.
전치사 ‘mit’은 ‘~와 함께’라는 뜻이고요, Dativ와 결합합니다. 그리하여 ‘mit meinen Eltern(내 부모님과 함께)’가 됩니다.

2.> ‘Ich lebe in einer Partnerschaft.(나는 하나의 파트너관계 속에 산다.)’에서 ‘einer’
‘나는 하나의 파트너관계 속에 산다.’라는 번역은 직역입니다. 의역으로 한다면 ‘나는 파트너가 있다’ 정도의 뜻이겠지요.
그런데 직역에서 ‘하나의 파트너관계 속에’라는 대목은 ‘in einer Partnerschaft’에 해당합니다.
einer는 영어의 ‘a’와 마찬가지로 ‘하나의/어떤’이란 뜻을 가진 부정관사입니다. 독일어에서는 부정관사도 뒤에 오는 명사의 성, 수, 격에 따라 변화합니다. 여기서 einer는 여성, Dativ라는 조건에 따른 것입니다. 명사 Partnerschaft는 여성이구요, ‘leben in ….. Partnerschaft’에서 ‘….’에 들어가는 것은 Dativ입니다. 전치사 ‘in’은 ‘~의 안에’라는 뜻입니다.

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설명을 드려야 좋을지 해설글을 쓰면서도 확신이 없어 좀 어려운데요, 만일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면 다시 질문하셔도 되겠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질문하시면 설명하기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einer가 쓰이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라고 하시면 어디서부터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인지를 명확히 알기가 어려워요 ㅠㅠ.
아무튼 화이팅 하시길…

[‘allein’과 ‘alleine’] 안녕하세요, 9과 연습문제 풀다가 궁금한…

9과 Ich bin verheiratet. | winter님의 질문

안녕하세요!
올해 독일어를 배우자는 목표로 차근차근 Schritt1부터 듣고 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오늘 9강 듣고, 연습문제 풀다가 사소한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9강 연습문제 1번 g에

Wohnst du alleine?에서 alleine을 사전에 찾아봤을 때 allein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왜 alleine으로 쓰인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정말 사소한 질문이겠지만, 궁금해서 질문방에 올려보아요!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winter 님~!

allein과 alleine
사소한 궁금증이라고 하셨는데, 당연한 궁금증입니다. 단어가 틀렸나, 하는 의문이 생길 만한 것이죠.
사실은 이에 대해 어딘가에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그게 교재에서인지, 아니면 여기 사이트의 질문방에서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무튼 어딘가에 이에 대해 설명해 놓은 게 분명 있어요. ^^
다시 설명을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allein/alleine 둘 중 무엇을 써도 됩니다. 둘 다 똑같이 쓰입니다. 아마도 allein이 원래의 형태이고, alleine는 좀 구어적 형태일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우가 또 있습니다. gern/gerne입니다. 이 역시도 둘 다 비슷한 빈도로 쓰이고, 그 중 무엇을 쓰더라도 틀리지 않습니다. 이 단어는 일상에서 아주 흔하게 쓰입니다.

allein/alleine
gern/gerne

둘 중 무엇을 써도 괜찮습니다.

님도 감기조심하세요. 혼자서 공부하시나요? 할 만 하신가요? 힘 내세요~~~

[‘Familienverhältnisse(가족관계)’는 복수형이다] sein verben

9과 Ich bin verheiratet. | 저며니님의 질문

Hallo. Wie geht’s?
복습을 하다 보니 전에는 눈에 띄지 않던 궁금증이 생겨 질문합니다!

Wie sind Ihre Familienverhaltnisse?
Ihre Familienverhaltnisse 는 가족상태를 뜻하는 주어인데도 존칭이라고 취급돼 동사가 sind가 쓰인건가요?
Wie ist ~ 도 맞는문장인지 궁금합니다.

Hallo! Es geht mir gut!!
요즘 질문이 빗발치듯 하네요! 복습에 속도가 붙으신 듯합니다~

Wie sind Ihre Familienverhältnisse? (당신의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나요?)

Ihre Familienverhältnisse라는 단어가 복수이기에 동사 sind가 쓰인 것입니다. Verhältnisse의 단수형은 Verhältnis입니다.
‘wie ist ~’로 굳이 쓰겠다면 주어가 Familienverhältnis이어야만 합니다만, 그렇게는 잘 쓰지 않습니다.

연습문제 1의 d에서 이해가 안 가는게 있어요

9과 Ich bin verheiratet. | 셀룰라이…님의 질문

안녕하세요 버터텅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
1번의 d에서
Has du einen ~~? 라고 되어있는데 답이 Freund이더라구요.
그런데 einen은 부정관사의 형태가 바뀐 것이고 남성형 앞에서 볼 수 있는 변화 형태이므로 빈칸에는 남성 명사이면서 단수형태여야 하는 게 아닌가요?? 왜 Freund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셀룰라이 회원님 ^^

Freund는 ‘(남자)친구’라는 뜻으로, 남성명사이며 단수입니다.
왜 이 단어가 남성 단수명사가 아닌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는지요?
아마도 착오가 있었을 것입니다.

덧붙이자면, ‘einen’은 부정관사 중에서도 남성 Akk.일 때 쓰입니다. 즉 단어의 뒤에 ‘_-을/를’이 붙는 목적격일 때입니다.

또 질문이 생기면 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