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e의 답이 Tsch?ss! 또는 Auf Wiedersehen!으로 나와 있는데문제에 내일 만나기로 했으니 Bis morgen! / Bis bald(später)!도 답으로 가능한건가요??
좋은 강의 제공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Hallo 너부리 님!
2과 연습문제 4번 e)를 보겠습니다.
e) – Wir sehen uns morgen wieder. Tschüss! (내일 다시 만나요. 안녕!)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네, 그렇죠. 위의 대화에서 대답으로 들어갈 말로 ‘Bis morgen!’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맞습니다. 그런데 ‘Bis bald(곧(언젠가에) 다시 만나요)!’, ‘Bis später(이따가 봐요)!’는 그리 어울리지 않는 대답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내일 만나기로 되어 있는 상태에서의 작별인사이기 때문입니다. ‘bis’는 ‘~ 까지’라는 말이고 ‘bald’는 ‘(머지 않은 미래에) 곧’이란 뜻입니다. 언제일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그리 멀지 않은 날에’ 정도의 뜻입니다. ‘sp?ter’는 ‘이따가’, ‘잠시 뒤’, ‘나중에’ 정도의 뜻입니다. ‘spät’는 ‘늦은’이라는 형용사이고, 거기에 비교급 어미인 ‘-er’이 붙어 직역하면 ‘더 늦은’이 되는 단어입니다.
안녕하세여 ^^ Lketion 2를 독일어로 듣다가 schon에 대한 해석문제로 질문을 드립니다. schon을 already의 의미로만 알고 있다가 선생님께서 이런저런 문장에서 쓰시는데 already의 뜻으로는 해석이 도저히 안되네요. 네이버 사전의 힘을 빌어 여러가지 뜻을 대입해서 해석을 해보려 했지만…역부족이라 질문합니다.
„Guten Abend” sagt man am späten Nachmittag bis Abend, wenn es schon dunkel wird. Das klappt ja schon gut. Das hat schon richtig gut geklappt.
세 문장에서 schon이 어떻게 해석이 되는지 궁금합니다다.
안녕하세요!!!
‘schon’에 대한 질문인데요, 사실 이 단어를 이해하는 게 좀 어렵습니다. 한국어에서는 ‘이미’, ‘벌써’, 영어에서는 ‘already’가 그에 상응하는 단어이겠는데, 이 한국어와 영어 단어들은 시간상의 것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독일어의 ‘schon’은 거기에 더해 강조의 의미가 또한 있습니다.
Das ist OK. (그것은 괜찮아.) Das ist schon OK. (그것은 (이미) 괜찮아.)
위 예에서 두번째 문장의 해석에 괄호 안의 ‘이미’를 추가한다면 한국어 문장으로서는 조금 부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무슨 말을 하려는지 그 화자의 의도를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더이상 왈가왈부할 필요없이 조금 확실하게 괜찮다는 뜻이겠지요. 독일어의 schon은 자주 그런 용도로 쓰입니다. 그것이 포함된 문장을 한국어로 옮긴다면 해석에서 대개는 생략되겠지만, ‘이미’나 ‘벌써’를 넣는 대신 다른 방식으로 화자의 확실성을 표현하려 시도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질문하신 회원님께서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네이버의 독일어 사전에서 schon을 넣어보니 ‘정말로. 참으로. 물론’ 등의 뜻이 나오네요. 저는 이 의미해석에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지만 초급단계에서는 어쩌면 그렇게 이해하셔도 무방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강조를 표현하는 것은 맞습니다.
위에 든 스크립트 자막 예문들은 모두 그에 해당하는 경우들입니다. schon은 문장 안에서 직역으로 한다면 해석이 들어갈 수 있으나 의역이라면 대부분 생략되거나 다른 식으로 화자의 강조를 대체합니다. 앞으로 공부하시면서 다양한 예문에 들어 있는 schon을 만날 것입니다. 오늘 이 단계에서는 이 정도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버터텅 수업을 어제부터 듣고 있습니다. 아직 초급 인사를 배우는 단계라서 즐겁게 강의를 듣고 있는데요.
연습문제를 풀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합니다. 4번의 C번의 답지에는 Bis dann/ Bis spaeter!/ Bis nachher!만 제시되어 있는데요. 프린트 2쪽에 보면 이 세가지 표현 모두 Bis bald!와 유사한 표현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4번의 C번 답지가 Bis bald!가 될 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전 좋은 질문방의 다른 질문에서 Bis bald!는 언제 만날지 알 수 없는 경우에 사용한다고 답변하신 내용을 보았는데요.
교재 2쪽에는 Bis bald!가 언제 다시 만날지 서로 알거나 모르는 양쪽의 경우에서 쓸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무엇이 맞는 것인지 약간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그냥 잘못 이해한 것일 수도 있어요.ㅠㅠ
좋은 강의, 친절한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네 안녕하세요, meparng 님!
‘Bis bald!’에 대해 이 말을 이루는 두 단어는 각각의 뜻이 이렇습니다. ‘bis’는 ‘~ 까지’, ‘bald’는 ‘곧(머지 않은 장래)’입니다. 즉 ‘머지 않은 장래까지!’라는 뜻으로서 뒤에 ‘잘 있으라’라는 말이 숨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다시 보게 될 때까지 잘 있으라’하는 말인데요, ‘머지 않은 장래에 다시 만나자’라고 풀어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대개 언제 다시 만날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일 때의 작별인사로 쓰입니다. 또 언제 다시 만날지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으나 머지 않은 장래에 다시 만날 게 분명할 때 쓰입니다. 이런 경우 다시 만난다는 것은 잠시 뒤를 말한다기보다 최소한 며칠 뒤나 그 이상의 ‘언젠가, 하지만 너무 먼 미래는 아닌 때’를 말합니다. ‘Bis bald!’와 유사한 표현으로 Bis dann!/ Bis spaeter!/ Bis nachher!이 소개되어 있으나 사실은 조금씩 다른 말들입니다. 유사하지만 같지 않고 조금씩 다릅니다. 그것들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는 교재에 설명되었습니다. 또한 Bis dann!/ Bis spaeter!/ Bis nachher!은 모두 공통적으로 언제 다시 만날지 정해진 상태에서의 인사입니다.
4번 문제의 C) – Wir sehen uns in zwei Stunden, ok? (우리는 두 시간 뒤에 만나는 거야. 맞지?) – Ok. _______________________
위와 같이 되어 있는데요, ‘그래(Ok), 그럼 그때 보자!’라고 해야 맞겠습니다. Bis dann!/ Bis spaeter!/ Bis nachher! 중 어느 것이든 들어가도 되지만 ‘Bis bald!’는 두 시간 뒤에 만날 것을 약속한 상태에서 그때보자고 건네는 작별인사는 아닙니다.
독일어 단어 ‘bald’는 한국어 ‘곧’으로 번역되지만 ‘곧’이 경우에 따라 두어 시간 뒤의 미래를 말할 수도 있는 것과 달리, ‘bals’는 적어도 며칠쯤은 지난 뒤의 가까운 미래를 말합니다. 질문하신 회원님의 의문은 이 단어를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신 것에서 기인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당하고 좋은 질문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버터텅 수업을 어제부터 듣고 있습니다. 아직 초급 인사를 배우는 단계라서 즐겁게 강의를 듣고 있는데요. 연습문제를 풀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합니다.
4번의 C번의 답지에는 Bis dann/ Bis spaeter!/ Bis nachher!만 제시되어 있는데요. 프린트 2쪽에 보면 이 세가지 표현 모두 Bis bald!와 유사한 표현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4번의 C번 답지가 Bis bald!가 될 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전 좋은 질문방의 다른 질문에서 Bis bald!는 언제 만날지 알 수 없는 경우에 사용한다고 답변하신 내용을 보았는데요.
교재 2쪽에는 Bis bald!가 언제 다시 만날지 서로 알거나 모르는 양쪽의 경우에서 쓸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무엇이 맞는 것인지 약간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그냥 잘못 이해한 것일 수도 있어요.ㅠㅠ
좋은 강의, 친절한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네 안녕하세요, meparng 님!
‘Bis bald!’에 대해 이 말을 이루는 두 단어는 각각의 뜻이 이렇습니다. ‘bis’는 ‘~ 까지’, ‘bald’는 ‘곧(머지 않은 장래)’입니다. 즉 ‘머지 않은 장래까지!’라는 뜻으로서 뒤에 ‘잘 있으라’라는 말이 숨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다시 보게 될 때까지 잘 있으라’하는 말인데요, ‘머지 않은 장래에 다시 만나자’라고 풀어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대개 언제 다시 만날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일 때의 작별인사로 쓰입니다. 또 언제 다시 만날지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으나 머지 않은 장래에 다시 만날 게 분명할 때 쓰입니다. 이런 경우 다시 만난다는 것은 잠시 뒤를 말한다기보다 최소한 며칠 뒤나 그 이상의 ‘언젠가, 하지만 너무 먼 미래는 아닌 때’를 말합니다. ‘Bis bald!’와 유사한 표현으로 Bis dann!/ Bis spaeter!/ Bis nachher!이 소개되어 있으나 사실은 조금씩 다른 말들입니다. 유사하지만 같지 않고 조금씩 다릅니다. 그것들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는 교재에 설명되었습니다. 또한 Bis dann!/ Bis spaeter!/ Bis nachher!은 모두 공통적으로 언제 다시 만날지 정해진 상태에서의 인사입니다.
4번 문제의 – C) Wir sehen uns in zwei Stunden, ok? (우리는 두 시간 뒤에 만나는 거야. 맞지?) – Ok. ___________
위와 같이 되어 있는데요, ‘그래(Ok), 그럼 그때 보자!’라고 해야 맞겠습니다. Bis dann!/ Bis spaeter!/ Bis nachher! 중 어느 것이든 들어가도 되지만 ‘Bis bald!’는 두 시간 뒤에 만날 것을 약속한 상태에서 그때보자고 건네는 작별인사는 아닙니다.
독일어 단어 ‘bald’는 한국어 ‘곧’으로 번역되지만 ‘곧’이 경우에 따라 두어 시간 뒤의 미래를 말할 수도 있는 것과 달리, ‘bals’는 적어도 며칠쯤은 지난 뒤의 가까운 미래를 말합니다. 질문하신 회원님의 의문은 이 단어를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신 것에서 기인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당하고 좋은 질문이었습니다.